요즘 콜라드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에 좋다는 소문 때문이겠지요. 콜라드가 뭐길래 그럴까요? 오늘은 쌉싸름한 콜라드 이야기입니다.

콜라드란?

콜라드 – 낯선 이름이지요? 하지만 콜라드는 케일과 상당히 비슷한 채소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아는 양배추는 물론 우리가 늘 먹는 배추도 콜라드와 비슷합니다. 모두 2천 년전, 고대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일대 야생에서 자생하던 십자화과 식물의 재배종이니까요.

콜라드는 배추 케일 브로콜리 등과 함께 십자화과(배춧과, Brassicaceae)에 속한 채소로, 오래전부터 먹어온 녹색잎채소입니다. 커다란 짙은 녹색 잎이 특징인데, 우리에게는 낯선 채소이지만, 고대 그리스 시대에서 재배했을 정도로 역사가 깊습니다. 현재는 미국 브라질 등 미대륙은 물론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과 인도 및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온대 지역에서 폭넓게 재배하는 채소입니다.

사실 콜라드의 맛은 쌉싸름해서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듬뿍 들어 있어서 많은 사람이 찾습니다. 케일을 좋아한다면 콜라드 역시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콜라드의 우리말 이름은 쌈케일입니다. 케일과 비슷한데, 넓어서 쌈재료로 적당하기 때문이겠지요.

콜라드의 특별한 영양 성분

콜라드는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등 다른 십자화과 채소와 마찬가지로 영양이 풍부하게 들어 있답니다.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콜라드는 다른 녹색잎채소와 마찬가지로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콜라드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은 대부분 섬유질이어서, 혈당 부하 지수가 매우 낮으며,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을 제공합니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콜라드는 비타민A, C, K 등의 비타민과 티아민 니아신 엽산 등 비타민 B군에 속한 비타민도 풍부하게 들어 있답니다. 생 콜라드 100g에 들어 있는 비타민A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170%에 해당하며, 비타민C는 약 59%, 비타민E는 약 15%, 그리고 비타민 K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37%에 해당하는 양이 들어 있답니다. 이 외에도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피리독신 엽산 등 비타민B군에 속한 비타민도 많습니다.

각종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콜라드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망간 칼륨 구리 셀레늄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답니다. 생 콜라드 100g에 들어 있는 칼슘의 양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23%에 해당하고, 철분은 약 6%, 마그네슘은 약 7%, 칼륨은 약 9%, 인은 약 7%, 구리는 약 4.5%, 망간은 약 30%에 해당하는 양이 들어 있으며, 셀레늄과 아연은 각각 약 2%에 해당하는 양이 들어 있답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콜라드는 다른 십자화과 채소와 마찬가지로 항산화제의 보고로 알려졌습니다. 루테인 제아잔틴 카로티노이드 등 다양한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염증과 세포 노화 및 변질 등 산화스트레스가 일으키는 다양한 증상에 대응할 수 있답니다.

콜라드의 건강상의 효능

아래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콜라드의 잠재적 효능입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답니다.
  • 시력 개선 효능이 있답니다.
  • 소염 및 항염 효능이 있답니다.
  • 심혈관 건강을 돕는 효능이 있답니다.
  • 소화 및 장 건강을 돕는 효능이 있답니다.
  •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답니다.
  • 해독 작용이 있답니다.
  • 항암 작용이 있답니다.

콜라드 고르기와 먹는 법

콜라드 그린 샐러드

콜라드는 우리에게는 낯선 채소지만 2천 년 전부터 먹어온 유서깊은 채소일 뿐만 아니라, 현재도 전 세계 온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하는 인기 높은 채소 중 하나입니다.

고르기와 보관

콜라드는 신선하고 색이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잎의 큰 것보다 작은 것이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시들고 쓴맛이 강한 것은 피하세요. 가능한 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것이 좋을 것입니다.

콜라드잎은 젖은 종이 타월로 감싸서 냉장고에 넣으면 3~5일 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무디로 먹을 것이라면 얼리는 것도 좋습니다. 잘 손질해서 얼리면 몇 달 동안 보관해도 되니까요.

먹는 법

콜라드는 샐러드에 넣거나 샌드위치 재료로 쓰기도 하고, 볶음 요리는 물론 수프에 넣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가장 편하고 좋은 방법은 스무디일 것입니다.

  • 아침에 신선한 스무디나 그린 주스를 즐긴다면 케일을 넣듯 콜라드를 넣어보세요.
  • 약간의 사과를 곁들이면 맛이 더 좋습니다.

  • 기름에 살짝 볶아 소금으로 간을 해서 고기 요리에 곁들여보세요.
  • 콜라드 잎을 잘게 썰어 수프에 넣어도 좋습니다.
  • 콜라드는 피클로 담가도 좋습니다.
  • 연한 콜라드 잎은 쌈채소로 이용해도 좋고, 살짝 데쳐 쌈밥을 해도 좋습니다.

주의 사항 및 부작용

콜라드는 오랜 세월 먹어온 유서 깊은 채소 중 하나로, 일반적인 방법으로 먹을 때 대체로 안전하답니다. 하지만 이것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콜라드에는 옥살산염이 들어 있어서 신장 결석 등 이와 관련한 문제가 있다면 주의해야 하고, 갑상선 관련 제가 있다면 주의해야 한답니다. 또한, 콜라드는 혈액 응고 작용이 있는 비타민K 함량이 많아서, 혈액 응고와 관련한 문제가 있다면 주의해야 한답니다.

이 외에도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알러지 등 특별한 상황이 있다면 먼저 의료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 자료는 일반적인 자료이지 의료상의 자료가 아닙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참고 자료로 사용하세요.

정리

십자화과(배춧과)에 속한 녹색잎채소인 콜라드는 케일 브로콜리 등 다른 십자화과 채소처럼 건강상의 유익함이 많은 채소입니다. 케일처럼 스무디에 넣어도 좋고, 기름에 살짝 볶아서 고기 요리에 곁들여도 좋으며, 살짝 데쳐서 쌈밥 재료로 이용해도 좋습니다. 신장이나 갑상선 그리고 혈액 응고 등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먼저 의료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