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음식의 분량입니다. 하지만 계량컵이나 저울을 갖고 다닐 수가 없고, 집에서도 매번 양을 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적당히’ 먹습니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팀은 이 곤란한 일에 ‘손’을 적용합니다. 이것을 응용하면 그 어느 것을 이용하는 것보다 쉽게 본인의 ‘적당한’ 분량을 어림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알아볼 내용
‘적당히’가 얼마인가요?
모든 것에 ‘적당히’라는 말은 좋게 들리고, 또한 이것은 건강한 삶을 위한 실제적인 조언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다이어트와 체중 조절에 관해서라면 더 그렇지요. 하지만, 쿠키나 파스타 같은 음식의 ‘적당한’ 양이 얼마인지 세 사람에게 물었더니 저마다 다른 대답을 했습니다. 저널 Appetite (역주 – 음식과 음료에 관한 행동 과학 연구지)에 따르면, 그 이유는 ‘적당히’라는 단어의 정의가 개인의 취향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즉, 더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더 많은 양을 ‘적당한’ 양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 어려움은 식품 포장지에 적힌 공식적인 음식 분량에서 더 커집니다. 식품 포장지에 적힌 1/2컵의 양은 얼마이며 6온스의 양은 얼마인가요? 의심의 여지 없이 많은 이들이 포장지에 적힌 권장량보다 더 많이 먹습니다.
여기에 이 어려움을 해결해줄 도움의 ‘손길’이 있습니다. ‘손’을 이용하면 더욱 일관되고 더욱 정확한 분량을 측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컵이나 스푼이나 저울도 필요 없습니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팀은 이 문제를 연구하여 Journal of Nutritional Science에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67명이 422종의 음식과 음료를 본인의 손가락 넓이로 측정하고, 그 음식과 음료의 실제 양과 무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것은 적어도 음료와 모양이 있는 음식의 경우 일반적으로 집에서 눈으로 보고 양을 정하는 것보다 더 정확했습니다. 연구 책임자는 연구 결과를 이 비디오에서 요약합니다.
물론, 손 크기가 아주 다양해서 이 측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본인의 손으로 직접 측정해서 본인의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본인의 지침을 얻는 동안, 여기에 있는 대략적인 측정치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평균적인 성인의 손으로 몇가지 음식을 측정한 것입니다.
또 다른 측정 방식은 눈에 익숙한 물건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 카드 데크 (카드 한 통): 육류, 가금류, 생선 등의 3온스 (약 85g)
- 야구공: 파스타 1컵
- 테니스공: 과일 1/2컵
- 주사위 4개: 치즈 1.5온스 (약 42g)
- 주사위 1개: 버터 1작은술
어떤가요?
‘손’을 이용한 아이디어가 신선하지요? 음식을 먹으려면 음식에 손이 자주 가기 때문에, 함께 식사하는 이들도 음식의 양을 재고 있다는 것을 모를 거예요.
해볼만 하겠지요? 본인의 손으로 즐겨 먹는 음식의 양을 재보는 거예요. 그러면 어디서든 ‘적당한’ 양을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거예요. 다이어트에서 음식의 종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양도 중요하니까요.
원문 출처: berkeleywell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