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만큼 의견이 분분한 음료도 드물 것입니다. 건강에 나쁘다는 말도 있고, 좋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이것은 커피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어떻게 만드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기, 커피를 그날의 좋은 선물로 만드는 몇 가지 방법있습니다.
유기농 커피콩을 선택하세요.
커피는 널리 퍼진 농작물일 거예요. 하지만 어떤 커피에는 농약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 이런 농약 중에서 신경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런 농약은 뇌와 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런 것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유기농 커피콩을 선택하는 것이 우리 몸에 해로운 농약 섭취를 막고,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은 물론 항산화 효과도 듬뿍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설탕을 피하세요.
설탕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건강을 해치는데, 그중 하나는 염증 유발입니다. 커피를 달게 마시고 싶다면 설탕 대신 스테비아나 몽크푸르트 같은 대체 감미료를 넣어보세요. 설탕보다 단맛이 수백배나 강해 적은 양으로도 단맛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넣는 양이 적으니 당연히 칼로리도 매우 적습니다.
향시럽을 피하세요.
대부분 향이 들어 있는 시럽에는 콘시럽 등 첨가당이 들어 있습니다. 설탕이 들어 있지 않아 건강에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연구 결과는 이런 콘시럽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커피 크림을 피하세요.
거의 모든 커피 크림에는 트랜스 지방이 들어 있습니다. 심지어 성분표에 트랜스 지방이 없다고 적혀 있다 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 번 분량에 0.5g 미만이 들어 있는 성분은 0g으로 표기해도 되니까요. 커피 한 잔에 이런 크림을 하나 이상 넣거나, 하루에 여러 잔의 커피를 마신다면, 그리고 날마다 그렇게 마신다면 그 양도 상당할 것입니다.
하루 4컵 이내로 제한하세요
커피 자체에서 문제는 카페인인데, 카페인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커피가 몸에 좋다는 말을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많은 양이라면 곤란합니다. 보건 당국에서 정한 카페인 하루 섭취량은 400mg인데, 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커피 4컵에 해당합니다.
실제 커피 타임을 가지세요.
일하면서 커피를 마시기 보다는 실제로 커피 타임을 갖고 천천히 마시면서 삶에 휴식의 기회를 준다면, 더 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얻을 것입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그런 시간은 기분 뿐만 아니라 실제 건강에도 도움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