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 의술의 발전과 함께 요즘은 암 치료도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지금도 암은 여전히 불치병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다른 병에 비해 그만큼 치료가 힘들고 치명률이 높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암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요? 맞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당연한 것’을 종종 잊고 지내곤 합니다.

사고를 피하려면 평소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하는 것처럼, 암 역시 평소 관리에 따라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암을 확실하게 막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하려고만 한다면 누구나 암 발병률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암 발병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확인하고 실천해 보세요. 별거 아닌 이 다섯 가지 방법이 건강한 내일을 열어줄 것입니다.

암 발병 위험도를 낮추는 방법

1 금연 및 알코올 제한이 답입니다.

흔히 흡연을 폐암과 연결 짓지만, 흡연은 폐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의 요인으로도 작용한답니다. 흡연자라면 이번 기회에 백해무익이라는 담배를 끊어보세요. 또한, 알코올도 암 발병 요인 중 하나입니다. 가능한 한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세요. 물론 끊는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성인 남성의 하루 알코올 섭취 한도는 3~4유닛이고, 여성의 하루 알코올 섭취 한도는 2~3유닛입니다. 참고로, 1유닛을 순수 알코올 10ml(10g)이므로, 마시는 맥주 라벨에 표기된 알코올 농도가 4.2%라면 맥주 500ml에 들어 있는 순수 알코올의 양은 21ml로 2유닛이 조금 넘습니다.

2 건강한 체중이 답입니다.

먹을 것이 풍부한 요즘은 비만 어린이와 청소년도 느는 추세입니다. 비만 그 자체로도 질병이지만, 체지방이 많은 것이 암 발병률과 관련이 있답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식단에 신경 쓰세요. 많은 건강 전문가들은 지중해식 식단을 추천합니다.

3 식물성 음식이 답입니다.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 식물성 음식에는 우리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는 물론 섬유질과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런 식물성 음식은 칼로리도 낮아 동물성 음식에 비해 체중에 미치는 영향도 현저하게 적습니다. 붉은 고기 등 육식은 가능한 한 줄이고, 대신 등푸른생선을 추가하세요.

4 운동이 답입니다.

운동이라고 해서 날마다 강렬한 운동을 하라는 것은 아니며, 날마다 한 시간 동안 4km 정도 걷는 것으로도 건강에 크게 도움 된답니다.

5 정기 검사가 답입니다.

다른 질병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암은 언제 발견하느냐에 따라 치료에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50대 이상이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의료진과 상의하여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