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Stress) –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스트레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급격한 산업화를 거치며 신체적인 피로와 함께 정신적인 피로가 누적되면서 ‘일상어’가 된 듯 합니다. 스트레스는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다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요? 여기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어권 유수 대학과 의료원 및 관련 협회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스트레스

우리는 ‘스트레스’라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느낄 정도로 그 말에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만, 실제로 스트레스는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의 생존 메커니즘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없다면 생존이 불가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길을 걷다가 사나운 개를 만났을 때 갑자기 힘이 솟구쳐 평소에는 전혀 생각할 수도 없던 속도로 달려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도 바로 스트레스 반응이고, 시험을 바로 앞둔 학생이 배고픔도 잊고 공부에 전념하는 것도 스트레스 반응이니까요.

세상 모든 유기체는 자신의 상태를 지키려는 ‘항상성’을 갖고 있는 데, 이것은 우리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데, 항상성은 그런 영향으로부터 우리 몸의 각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유지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는 바로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신체적인 반응은 물론 생리적인 반응과 심리적인 반응도 포함됩니다.

어느 날 길을 걷다가 한동안 잊고 있던 죽마고우를 만났을 때 그 놀랍고 즐거운 흥분과 떨림도 스트레스입니다. 또한, 어느 날 길을 걷다 외나무다리에서 원수 만나듯 보기 싫은 사람을 만났을 때 그 불쾌한 느낌 역시 스트레스입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대개 두 번째 의미로 사용하지만, 둘 모두 스트레스이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둘로 나누기도 합니다. 하나는 ‘유스트레스(Eustress)’이고, 다른 하나는 ‘디스트레스(Distress)’입니다.

유스트레스, 디스트레스

간단하게 말해서, 유스트레스(Eustress)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를 말하는데, 단순히 ‘반응(Reaction)’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동기 부여, 집중력 향상, 에너지 증가, 생산성 향상, 긍정적 시각, 신나는 흥분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면 디스트레스(Distress)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말할 때 바로 이 디스트레스를 뜻합니다. 예를 들면, 불면증, 두통, 피로, 감정변화, 호흡곤란, 식욕부진, 가슴 통증, 소화불량, 중압감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급성 스트레스, 만성 스트레스

흔히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인데, 이때 말하는 스트레스는 디스트레스입니다. 이렇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도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급성 스트레스’이고, 다른 하나는 ‘만성 스트레스’입니다.

급성 스트레스는 갑자기 일어났다가 해소되는 스트레스를 말합니다. 사고나 말다툼 같은 단기적인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반응을 말하는데, 그 순간은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빠르게 해소되며, 운동이나 심호흡 같은 대처법이 잘 듣기도 합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오래 지속되는 스트레스를 말하는데, 빈곤이나 직장 문제 등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반응을 말합니다.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하면서 다양한 질병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아래 이어지는 글에서 스트레스는 디스트레스를 말합니다.

스트레스 요인

스트레스 요인은 다양합니다. 가족 문제나 친구 문제 또는 직장 문제 같은 사회적인 요인도 있고, 질병과 노화 등 생리적 요인도 있으며, 성격이나 중독과 같은 심리적 요인도 있고, 건강한 일상생활에 방해되는 환경적 요인도 있으며, 때로는 명백한 원인 없는 스트레스도 있습니다. 결국 스트레스는 개인이 처한 상황과 그 상황을 바라보는 본인의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실직과 같은 동일한 문제라 해도 어떤 사람은 그로 인해 좌절감에 휩싸이지만, 어떤 사람은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도 하니까요. 같은 지역에 살면서도 어떤 사람은 지역 인프라에 만족하지만, 어떤 사람은 ‘빨리 돈을 벌어 이 지역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하니까요. 그렇게 스트레스 요인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다양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그 일로 인해 부정적인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해소법


스트레스 해소법은 글자 그대로 완전한 해소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매 순간 자극을 주고받으며 살아가기에 스트레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으며, 또한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오히려 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하기에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좋은 것도 아닙니다. 즉, 스트레스 해소는 스트레스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먼저 현재 느끼고 있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합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세 가지 범주에서 어디에 속하는지 살펴봅니다. 하나는 해결책이 있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첫 번째인 해결할 수 있는 원인이라면 그에 따라 처리하면 되지만, 나머지 두 종류는 그렇지 못하며,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아래는 전문가들이 권하는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1 나가서 활동하세요.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도 좋고, 산책도 좋습니다. 회색빛 건물에서 밖으로 나가 움직이는 그 자체로 이미 스트레스 해소가 시작될 것입니다.

2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꾸세요.

‘나는 할 수 없어!’라는 말을 버리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거야!’로 바꾸세요. ‘난 그 일이 일어나는 게 싫어!’ 대신 ‘난 그 일을 처리할 수 있어!’로 바꾸세요. ‘난 혼자야!’ 대신 ‘난 나가서 나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만날거야!’로 바꾸세요. 무엇이든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그런 말이 나오려 할때 그 생각과 말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세요.

3 건강에 좋은 먹거리를 찾으세요.

건강에 좋은 식단은 식습관 관련 질병 치료를 도울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두뇌에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 스트레스 해소를 도울 수 있습니다.

4 목표를 정하고 도전하세요.

일이나 학업과 관련한 스트레스라면 일로 풀어야 하고 공부로 풀어야 합니다. 먼저 이루고자 하는 꿈을 구체화하고 그에 따른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세요. 일은 가능한 한 작은 단위로 쪼개고 매일 매시간 체크하며 관리하세요. 시간을 지키도록 노력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순간에도 ‘안된다’는 생각을 떨치고 계획대로 진행하세요.

5 취미를 가지세요.

건전한 취미를 가지세요.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취미가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 일이어야 합니다.

6 심호흡법을 익히세요.

심호흡도 좋고, 단전 호흡도 좋습니다. 깊이 들이마신 후 멈추고 내쉬는 그 자체로도 도움 되고, 그렇게 본인의 숨쉬기를 관찰하는 것 역시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명상도 좋습니다. 답답할 때든지, 스트레스가 밀려올 때든지 언제든지 해보세요.

6 숙면이 도움 됩니다.

충분한 잠은 스트레스 해소를 크게 도울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면 잠드는데 방해되는 컴퓨터나 핸드폰은 꺼두세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좋습니다.

7 열심히 보다는 현명하게 일하는 법을 익히세요.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기보다는 현명하게 일하는 법을 익히세요. 하는 일을 잘게 잘라 놓으면 우선 순위 결정도 쉽고, 복잡한 일도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8 조력자를 찾으세요.

혼자서는 살 수 없습니다. 또한, 방에서는 해결되기보다는 생각이 생각을 불러와 더욱 힘들어지곤 합니다. 밖으로 나가 조력자를 찾으세요. 가장 좋은 것은 신앙 모임입니다. 종교에 거부감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력자를 찾으세요. 세상에는 도움을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9 봉사활동을 하세요.

봉사활동 속에서 저도 모르게 베푸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고, 본인보다 힘든 사람을 도우면서 본인의 문제에서 벗어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돕는 봉사활동이 결국은 자신을 돕는 활동이 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