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는 다이어트를 진행 중인 사람에게도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입니다. 콜로라도 대학교의 H.R. Wyatt 박사에 의하면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은 하지 않는 사람보다 본인의 체중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베이컨이나 흰 빵 토스트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체중 감량을 기대해도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아침식사를 건강에 더 좋은 음식으로 한다면 체중감량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통곡물
그라놀라, 오트밀, 통곡물 토스트와 같은 각종 통곡물 식품은 다이어트를 진행 중인 사람이 아침식사용으로 섭취하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통곡물의 섬유질이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에 오후 중에 고칼로리의 간식을 찾지 않게 됩니다.
2001년 5월, ‘영양학 저널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저칼로리 식단에 오트밀을 추가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더 크며,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감소한다고 합니다. 귀리를 매일 섭취한 사람들은 약 8주 동안 평균 9파운드(약 4kg)가 감소했으며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감소했다고 합니다.
과일
하루를 바나나, 사과, 멜론, 베리 등 신선한 과일과 함께 시작해보세요. 신선한 과일은 낮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밀도는 식품의 단위 무게당 에너지의 양을 말합니다. 식단을 저에너지 밀도 식품 위주로 채우면,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지 않고도 포만감을 느낄 만큼 음식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로 마시는 스무디는 준비 과정이 간단할 뿐만 아니라 온종일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스무디의 효과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하세요: 체중 감량을 원하세요? 그러면 스무디를 마시세요!
요거트
2010년 9월에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 (American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요거트나 저지방 유제품으로 하면,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를 할때, 더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유제품을 주기적으로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효과적으로 살을 빼고 관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계란
일부 사람들은 계란에 지방이 많다는 이유로 계란을 피하곤 합니다. 하지만 2005년 8월 ‘국제비만연구협회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실린 연구 자료에 의하면,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아침식사로 계란을 섭취한 과체중 성인은 베이글을 섭취한 과체중 성인보다 60%나 더 큰 체중 감량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계란에는 단백질, 비타민E, 비타민B12 등, 건강을 더 좋게 하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