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효능, 부작용, 먹는법 및 보관법

송이버섯은 예로부터 귀한 음식으로 대접받아온 버섯입니다. 풍미가 좋아 찾는 사람은 많지만, 재배되지 않는 버섯이어서 가격도 비쌉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름이 비슷한 버섯도 여럿입니다. 새송이버섯도 있고, 참송이버섯도 있고, 꽃송이버섯도 있습니다. 새송이버섯은 이름만 보면 송이버섯의 개량종처럼 보이지만, 이 버섯은 외국산 느타리버섯의 일종으로 단지 모양만 조금 비슷할 뿐입니다. 꽃송이나 참송이도 송이버섯과 무관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꽃송이는 고산지대 침엽수림 지역에서 나는 버섯으로 모양이 꽃잎처럼 보이는 버섯이고, 참송이버섯은 이름만 보면 진짜 송이버섯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표고버섯을 개량한 것이랍니다. 모두 유명세에 편승한 이름이겠지요.

송이버섯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일대에서 나는 버섯입니다. 이와 비슷한 품종이 캐나다 미국 스웨덴 핀란드 등 여러 지역에 있지만, 향과 맛이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나는 것보다 못해 가격도 훨씬 저렴하답니다. 이 버섯의 특징은 표고나 느타리처럼 죽은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이 아니라 소나무숲에서 살아있는 소나무 뿌리를 따라 자란다는 것이고, 재배가 되지 않으며, 풍미를 돋구는 특유의 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어권에서는 이 버섯을 마쓰타케(matsutake)나 소나무버섯(pine mushroom)이라 부르는데, 이 버섯의 공식적인 이름이 트리코로마 마쓰타케(Tricholoma matsutake)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마쓰(matsu)는 일본어로 소나무(pine)를 뜻하고, 타케(take)는 버섯(mushroom)을 뜻합니다.

어떤 성분이 있나요?

이 버섯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그리고 여러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답니다. 단백질이 약 2% 들어 있고, 비타민A와, 비타민C, 비타민D, 그리고 티아민, 니아신, 리보플라빈 엽산 등 비타민B군에 속한 비타민도 다량 들어 있답니다. 또한, 칼슘, 칼륨, 철분, 구리, 인 등 건강을 돕는 성분도 다량 들어 있답니다. 게다가 이 버섯은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지 않으며,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항암 작용을 돕는 알파글루칸과 베타글루칸과 아미노산도 풍부하게 들어 있답니다.

이 버섯의 특징인 향기는 이 버섯에 들어 있는 계피산 메틸과 마추타케올이라는 성분 때문이랍니다. 향이 깊어서 음식에 약간만 넣어도 풍미를 돋구고 입맛을 돌게 하지요.

어떤 효능이 있나요?

송이버섯

1. 항암 작용이 있답니다.

이 버섯에는 알파글루칸과 베타글루칸 등 항암 작용을 돕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답니다. 연구 결과 이 성분에 악성 종양 세포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더욱 좋은 것은, 건강한 세포와 악성 종양 세포를 구별하고, 선택적으로 작용하기도 하다는 것입 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버섯이 암의 특효약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소에 항암 작용이 있는 음식을 꾸준히 먹는다면, 암에 대한 면역력도 그만큼 향상되겠지요.

2. 면역력을 높인답니다.

이 버섯에는 건강을 돕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B군에 속한 비타민과 비타민C 그리고 아미노산 등 다양한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답니다.

3.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한답니다.

이 버섯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섬유질 중 불용성 섬유질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으로 들어가 장 건강에 좋은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어 장 건강을 돕습니다. 또한, 섬유질은 노폐물 배출을 도와 변비를 막고, 우리 몸에 독성이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4.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답니다.

식단이 서구화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있고, 그로 인해 각종 성인병 환자도 많아지고 있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류에 섞여 흐르다가 동맥벽에 플라크를 형성하여 혈류를 막아 혈압을 높이고, 산화로 인해 쪼개질 때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답니다. 이 버섯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지 않을뿐더러, 수용성 섬유질 등 콜레스테롤 안정을 돕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콜레스테롤로 인한 성인병 예방을 도울 수 있답니다.

참고하세요: 우리 몸에 좋은 섬유질

5. 피부 건강을 돕는답니다.

이 버섯에는 비타민B군에 속한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 등 피부 건강을 돕는 성분이 다양하게 들어 있답니다. 비타민B군에 속한 비타민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돕고 세포 재생을 돕습니다. 항산화 성분은 산화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세포 노화에 대응합니다. .

참고하세요: 꼭 먹어야 할 비타민의 모든 것

좋은 송이버섯 고르는법

송이버섯의 특징 중 하나는 아직 재배되지 않는 자연산 버섯이라는 것입니다. 2017년에 재배에 성공했다는 기사도 있었지만, 아직 그 성공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버섯 판매 광고 중에 ‘자연산 송이’라는 광고 문구를 볼 수 있는데, 이 버섯은 재배가 되지 않아 모두 자연산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재배해서 파는 이름이 비슷한 버섯들 때문이겠지요.

이 버섯의 수확 시기는 여름에서 가을입니다. 여름에 나는 것을 여름송이라 하고, 가을에 나는 것을 가을송이라 합니다. 생육 환경이 좋을 때는 여름에도 나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나는 시기는 9월 말에서 10월 초순이랍니다.

송이버섯을 고를 때는 갓이 피지 않은 것으로 색이 탁하지 않아야 하며, 자루가 통통하고 상처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이 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저장성이 떨어집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품질 저하가 크므로 적당량만 구입하는 것이 좋고, 냉장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중 향이 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약간의 솔잎을 함께 넣어두기도 합니다.

먹는법

버섯

송이버섯을 손질할 때는 먼저 이물질을 털어내고 칼로 갈색 막을 살짝 긁어낸 후 물에 살짝 적신 키친 타올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씻을 때는 찬물로 간단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이 버섯을 먹는 법은 다양합니다. 손질해서 날것 그대로 먹기도 하고, 살짝 구워서 소금을 찍어 먹기도 합니다. 이것이 이 버섯 특유의 맛과 향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다양한 요리에 넣기도 합니다. 찌개에 넣기도 하고, 채소 볶음 요리에 넣기도 하고, 소고기산적에 넣기도 합니다. 이 버섯은 열에 약해서 가능한 한 다른 재료보다 늦게 넣는 것이 좋답니다.

부작용

건강식품
이 버섯과 관련하여 특별하게 알려진 부작용은 없답니다. 동의보감에도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다’고 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이것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거나 특별한 상황이 있다면 의료 전문인의 조언을 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