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이 나고, 코가 막히고, 목이 아프고, 재채기가 나시나요? 감기에 걸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열과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감기는 200종 이상의 다양한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호흡기 감염입니다. 수많은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다르게 말하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약해져서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영양학자이자 ‘The With or Without Meat Cookbook’ 저자인 재키 뉴젠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감기를 쫓는 마법의 슈퍼푸드는 없습니다. 하지만,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성분은 많습니다.” 건강한 면역 체계 유지를 위해 다음 7가지 음식을 식단에 추가해보세요.

참고하세요: 일반 감기와 독감 – 무엇이 다른가요? 감기와 독감의 차이를 알아봐요.

1. 정어리

정어리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 질환 발병률과 체내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백혈구 생물학 저널(Journal of Leukocyte Biology)’에 실린 한 동물 실험 연구에서는 오메가3 성분이 면역세포의 기능을 좋게해서 면역 체계를 개선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어리에는 다른 생선보다 더 많은 양의 오메가3가 들어있습니다. 정어리 약 85g에 1,259mg의 오메가3가 있으며, 무지개송어에는 905mg, 연어에는 840mg, 그리고 참치 통조림에는 196mg이 들어있습니다. 정어리는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다른 주요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예를 들어, 올리브유를 뿌린 야생 포획 정어리 통조림의 1/4 분량은 120칼로리이며 13g의 단백질이 들어 있고, 이 외에도 칼슘과 비타민D가 들어있습니다.

2. 노란 피망

노란 피망
많은 사람이 감기에 걸리면 가장 처음으로 찾는 것이 비타민C입니다. 비타민C의 가장 좋은 공급원 중 하나는 노란 피망입니다. 커다란 노란 피망 1개에는 비타민C 하루 권장섭취량의 568%가 들어있습니다. 1930년대에 비타민C가 처음 분리된 후로, 비타민C는 호흡기 감염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비타민C를 섭취한다고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비타민C가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재키 뉴젠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타민C를 권장 섭취량보다 훨씬 많이 섭취하면 감기 지속 기간을 단축하고 증상의 심각성을 낮춥니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비타민C가 노인, 만성 흡연자, 운동선수, 어린이 등 몇몇 특정 집단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하다고 합니다.

3. 버섯

표고버섯
비타민B, 셀레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버섯은 면역 강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재키 뉴젠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버섯에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서, 버섯을 섭취하면 염증과 싸우는 세포가 증가합니다. 체내 셀레늄양이 적으면 독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버섯의 비타민B(니아신과 비타민)은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잎새버섯과 표고버섯에는 면역력을 개선하는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표고버섯을 볶아서 약간의 염소치즈와 신선한 허브를 곁들여 오믈렛을 해 먹거나, 신선한 잎새버섯에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뿌리고 구워서 샐러드와 같이 먹거나 계란을 얹어먹어도 좋습니다”

4. 알코올성 음료

와인
알코올이 주로 소독에 사용되기 때문에 몸 속의 염증에도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알코올성 음료를 마신다고 몸의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감기에서 빨리 낫기 위해 알코올을 마시면 탈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따라서 코를 더 막히게 하고, 다른 약물과의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평상시에 마시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줄어듭니다. 재키 뉴젠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부 연구 결과에 의하면 평상시에 적당히 마시는 알코올성 음료가 감기 걸릴 확률을 낮출수 있습니다.” 적당량은 여성은 하루에 한 잔, 남성은 하루에 두 잔입니다.

5. 치킨수프

닭고기 수프
영어권 속담 중 ‘치킨 수프가 감기를 쫓는다’는 말에는 충분한 과학적 증거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설명하자면, 따뜻한 국물이 수분 공급에 좋으며, 코의 점액을 완화시키고, 아픈 목을 진정시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연구에 의하면 치킨 수프의 영양소에 약효가 있다고 합니다. 캐롤린 코프만은 이렇게 말합니다. “네브라스카 대학교 의료 센터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수프 안의 육수, 채소, 그리고 닭고기에 대해 실험을 했는데 항염 효과를 보였습니다. 연구자들이 백혈구의 움직임을 관찰했는데 치킨 수프로 인해 백혈구가 감소하여 감기 증상을 완화했고 상기도감염이 줄었습니다.” 연구 결과에 사용된 이 수프에는 치킨, 양파, 고구마, 파스닙, 순무, 당근, 셀러리 줄기, 파슬리, 소금, 후추가 들어있습니다.

6. 감귤류 과일

레몬
감귤류 과일에는 많은 양의 비타민C가 있으므로, 평상시에 이 과일들을 일상적으로 섭취하면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중간 사이즈 오렌지 1개에는 비타민C 하루 권장 섭취량의 117%가 들어있습니다. 캐롤린 코프만은 이렇게 말합니다 “비타민C와 같은 항산와 성분은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 산소와 싸워 면역력을 개선합니다.” 더 심한 감기에 걸린 사람은 감귤류 과일 섭취를 통해 이보다 더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재키 뉴젠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귤류 과일의 껍질에 있는 천연 화학성분에는 리모넨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기관지염을 치료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입니다.” 또 다른 자료에 의하면, 리모넨 성분은 항암과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재키 뉴젠트는 식단에 감귤류 과일의 껍질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비네그레트 드레싱 만들기를 추천했습니다. 신선한 오렌지즙과 잘게 자른 오렌지 껍질과 올리브유, 그리고 레몬즙 약간을 넣고 섞으면 됩니다.

7. 생강

생강
쿠키를 만들때 넣을 수도 있고, 소고기 볶음을 할 때 넣을 수도 있는 생강은 약으로서의 역사가 가장 긴 향신료 중의 하나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동양 의학에서는 대략 2,000년전부터 생강을 치료나 다양한 건강 문제의 예방에 사용해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영양 전문가이자 건강 블로거인 캐롤린 코프만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생강은 일본, 중국,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에서 몇천년동안 애용되었는데, 특히 감기 걸린 사람에게 권장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생강차를 감기 초기에 열이 없을 때 주로 마셨으며, 속이 메스꺼울 때도 이용했습니다. 또한, 따뜻한 꿀과 레몬즙을 넣은 생강차 한잔을 마시면 콧속 점액을 완화시키고 통증과 메스꺼움을 완화시킨다고 합니다.” 생강은 입덧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섭취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문 출처: Live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