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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효능, 종류, 보관방법, 양파장아찌 담그는법

2016년 11월 14일

양파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양파에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비교하면 그리 많은 영양소가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양파에는 강력한 유황 합성물이 있으며 케르세틴 등 다양한 파이토케이컬이 풍부하게 들어 있답니다. 다양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 성분들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마비 위험을 줄이며 암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양파의 영양소와 다양한 효능, 그리고 섭취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영양 성분

자른 양파의 한 컵 분량에는 다음의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괄호 안의 퍼센트는 하루 권장 섭취율에 대한 비율입니다.

칼로리: 64
지방: 0
단백질: 2g
섬유질: 2g
당분: 7g
비타민C: 8mg (20%)
비타민B6: 0.2mg (10%)
망간: 0.2mg (10%)
엽산: 22mg (8%)
칼륨: 234mg (7%)
인: 46mg (5%)

위의 영양소 외에도 다양한 화학 성분 및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케르세틴과 유황입니다. 양파는 가장 많은 케르세틴을 함유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양파의 매운 성분은 유화프로필알린으로, 양파를 자를 때 파열된 세포들이 공기에 노출되면 생성되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이 눈을 맵게 하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의 생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르기 약 30분 전에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자르면 도움이 됩니다.

양파 효능

디톡스에 효과적입니다.

메티오닌과 시스틴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체내에 쌓인 수은, 납, 카드뮴 등을 제거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다량의 비타민C가 있는데, 비타민C는 몸의 해독 과정을 돕습니다.

피부의 흉터, 잡티, 색소침착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양파즙과 사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서 피부에 하루에 두 번씩 바르면 잡티나 흉터를 제거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이것은 양파와 사과 식초 모두 피부의 pH 레벨을 조절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글루타치온 생성을 돕습니다.

글루타치온은 몸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항산화 성분 중 하나입니다. 양파,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등 다양한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하면 몸은 더 많은 글루타치온을 생성합니다. 글루타치온은 암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알츠하이머 같은 각종 뇌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 글루타치온의 효능

심혈관 기능을 개선합니다.

혈전 형성을 방지하여 몸의 혈액 순환을 개선합니다. 혈전이 없고 동맥이 막히지 않으면 심장마비의 확률이나 각종 심장 질환 발병률이 낮아집니다. 또한, 유황 성분은 적혈구 세포막의 기능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춥니다. 양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케르세틴 성분 또한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결국 심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를 예방합니다.

유화프로필알린이라는 화합물이 있는데, 이 성분은 혈당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미국 국립생물공학 정보센터에서 제공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실험 참가자들이 이 성분을 섭취했을 때 이들의 혈당 수치가 현저히 낮아졌으며 혈청 인슐린 수치는 높아졌다고 합니다. 또한, 크롬이라는 미네랄 또한 풍부한데, 이 성분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암을 예방합니다.

양파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 실험에 의하면 여기 들어있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은 세포 손상을 막고 대장암, 난소암, 구강암 등 각종 암의 발병률을 낮춘다고 합니다. 또, 유황 성분은 세포 변화를 막고 세포 소멸 과정을 유도함으로써 종양과 암 발병을 예방합니다.

양파의 종류, 고르기와 보관법

양파의 종류

흰 양파: 맛이 순하기 때문에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양파입니다. 다른 종류보다 영양소가 적게 들어있습니다.
노란 양파: 가장 많은 케르세틴과 유황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붉은 양파: 색상에서 볼 수 있듯이 케르세틴이나 유황 보다는 다른 종류의 항산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고르기와 보관법

고를 때는 겉이 깨끗하고 딱딱하며 마른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줄기가 자라기 시작하는 것이나 오래된 것은 구매하지 마세요. 양파는 빛이 안 드는 환기가 잘되는 곳에 둬야 하며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란 양파처럼 매운 맛이 강한 것은 하얀 양파처럼 순한 맛의 것 보다 더 오래 갑니다. 이것은 매운 맛을 내는 성분 그 자체가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보관할 때 한가지 주의할 점은, 감자와 함께 보관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양파와 감자를 함께 보관하면 양파가 감자의 수분과 에틸렌 가스를 흡수해서 감자가 더 쉽게 상하게 됩니다.

양파 먹는법

양파는 생으로 먹는 는 것이 더 좋답니다. 이유는 양파에 들어 있는 다양한 유황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열이 가해지면 부분적으로 손상되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했을 때 더 많은 성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으로 섭취하기 힘드신 분은 감자처럼 쪄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좋은 성분은 유지하면서 더 순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